홀리데이를 통해 아이에게 감정을 가르치는 방법
이 글에서 다룰 내용: 핼러윈에 느끼는 무섭고 걱정스러운 감정, 무서운 감정을 가르치는 활동, 추수감사절에 느끼는 고마움과 감사한 감정, 감사하는 감정을 가르치는 활동...
이 글에서 다룰 내용
- 핼러윈에 느끼는 무섭고 걱정스러운 감정
- 무서운 감정을 가르치는 활동
- 추수감사절에 느끼는 고마움과 감사한 감정
- 감사하는 감정을 가르치는 활동
- 12월 연말 홀리데이에 느끼는 배려와 따뜻한 감정
- 공감과 배려를 가르치는 활동
각 홀리데이마다 관련된 감정 어휘를 알아보고, 우리 몸에서는 어떤 느낌이 드는지, 다른 사람에게는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보며 시작할 거예요. 아이에게 이 내용을 가르쳐줄 때 이런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들의 감정 상태를 알아보는 능력이 바로 공감의 기초랍니다.
핼러윈에 느끼는 무섭고 걱정스러운 감정

핼러윈 밤에는 으스스한 분위기를 즐기기 때문에 무섭거나 긴장되거나 걱정스러운 감정에 대해 쉽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먼저, 우리가 조금 불안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때 우리 몸 안에서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아차려 봅니다. 심장이 더 빨리 뛰거나 숨이 가빠질 수 있어요. 몸이 떨리거나 뱃속이 울렁거릴 수도 있죠. 겉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겁을 먹거나 걱정하는 사람들은 종종 눈썹을 찌푸리고, 입술을 굳게 다물며 입꼬리를 내리곤 해요.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거나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하죠.
아이들은 정말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것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적어도 어른의 눈에는 그렇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죠. 보통은 아이를 안심시켜 준 다음, 그 걱정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 주는 것이 좋아요. “많은 아이들이 그걸 무서워해”라거나 “엄마(아빠)도 예전에는 그걸 무서워했단다”라며 아이의 생각을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무서운 감정을 가르치는 활동
- 아이가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용기 계획”을 함께 세워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취침등을 직접 고르거나, 안전한 차 안에서 공원의 강아지들을 구경하거나, 집에서 장난감 의사 놀이 세트로 병원에 가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죠.
- 아이와 비슷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아이에게는 없거나 이미 극복한 두려움을 가진 인형을 하나 정해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아이는 걱정하는 “친구”를 이끌어주며 스스로 용감한 주인공이 되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 핼러윈 시즌에는 괴물과 으스스한 의상이 넘쳐나요. 핼러윈 의상 카탈로그를 하나 구해서(부적절한 성인 의상은 빼주시고요), 아이에게 다양한 의상을 오려 종류별로 나누고 각각 다른 종이에 붙여보게 하세요. 예쁜 의상, 영웅 의상, 으스스한 의상 등으로 나눌 수 있겠죠. 매장에 어떤 옷들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면 실제로 매장에 갔을 때 덜 당황할 수 있어요. “어, 저기 봐! 저기에 무서운 옷들이 있네. 엄마도 저건 별로야. 우리 공주 옷 있는 곳으로 가보자.” 이렇게 하면 무서운 의상도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추수감사절에 느끼는 고마움과 감사한 감정

사탕이 넘쳐나는 핼러윈과 선물이 쏟아지는 12월 홀리데이 사이에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추수감사절의 전통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함을 느낄 때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며, 서로 연결된 느낌이 들어요. 겉으로는 보통 미소와 다정한 눈빛으로 나타나죠.
감사하는 감정을 가르치는 활동
- 예절을 가르치는 것은 아주 어린아이들에게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배움이에요. “부탁해요”와 “고맙습니다”는 감사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행동이죠. 생일이나 명절 선물에 감사 카드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의 감사하는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Raising Grateful Children Project)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들이 무엇에 감사한지(선물이나 행동) 알아차리고, 왜 그것을 받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도록 도와주세요. 그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그리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 가족 구성원들이 그날 기분 좋았던 일을 하나씩 이야기해 보면서,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감사한 일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아직 스스로 표현하기 어려워할 때는 부모님이 맥락을 짚어주거나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어 표현해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밖에서 놀아서 신났어? 엄마도 오늘 날씨가 맑아서 참 고마웠어.” “캐롤라인 집에 놀러 가서 좋았니? 친구가 초대해 줘서 정말 고마웠겠네.”
-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아이들의 어떤 점이 좋은지 또는 아이가 그날 했던 행동 중 마음에 드는 점을 말해주세요. “아빠를 도와서 명절 저녁 식사를 준비해 줘서 참 고마워.” 혹은 “차 안에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줄 때 참 좋더라”처럼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주 보지 못하는 친척에게 “할머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를 세 번이나 연달아 읽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처럼 ‘그냥 전하고 싶어서 쓰는’ 감사 카드를 적어볼 수도 있답니다.
12월 연말 홀리데이에 느끼는 배려와 따뜻한 감정

크리스마스와 같은 홀리데이는 비록 화려한 포장지와 산타클로스에 가려질 때도 있지만, 공감과 배려라는 따뜻한 주제로 가득 차 있어요!
배려와 친절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도움이 되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겉으로는 보통 이해심 어린 눈빛이나 다정한 눈매, 친근하고 호기심 어린 표정, 커진 눈, 편안한 입매로 나타나요.
공감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에요. 우리는 그림책이나 영상, 일상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짚어주며 아이가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도록 도울 수 있어요. “저 친구 속상해 보이네. 저 말 때문에 마음이 다쳤나 봐.” “저 아이 정말 뿌듯해 보인다. 자기가 그린 그림이 정말 자랑스러운가 봐.” 공감은 모든 종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
공감과 배려를 가르치는 활동
- 아이와 함께 가족 구성원 각자를 위한 ‘소원 목록’을 만들어 보며 역지사지의 관점을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빠는 새 레고 세트를 원하지 않고, 새 자전거를 더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 소원 목록은 실제 쇼핑 목록이 아니니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은 그 아이디어를 활용해 각자를 위한 카드를 꾸미고, 자기가 가족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뽐낼 수도 있답니다!
- 더 구체적인 배려 활동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선물을 모으는 단체를 후원해 볼 수 있어요. 어린아이가 매장에 들어가 다른 사람을 위한 장난감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은 경험일 수 있지만, 길게 보면 큰 배움이 됩니다. (참고: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쇼핑 시간에는 아이나 가족을 위한 장난감이나 간식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아직 이 활동이 어렵다면, 음식 기부를 위해 통조림을 함께 사고 아이가 직접 기부함에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비밀 친절’ 행동은 홀리데이의 나눔 정신을 길러주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이에요. 비록 다른 사람이 알아채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을 아이와 함께 브레인스토밍해 보세요. 다른 사람의 물건을 치워주거나, 문을 열어주거나, 짐을 들어주거나, 칭찬을 건네는 것 등이 될 수 있어요. 다른 친구가 그 자리에 없더라도 “오늘 민수가 골을 정말 멋지게 넣었어!”처럼 좋은 점을 이야기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이러한 능력들은 성숙한 기술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성장하고 발전하지만, 아주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를 알려주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도록 도우며, 부모가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친절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어른으로 키우는 방법이랍니다.
글 Kim Lew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