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재택근무하는 7가지 꿀팁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봉쇄에 들어가면서, 많은 부모님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부모님들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하곤 하죠.

팬데믹 속 재택근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봉쇄에 들어가면서, 많은 부모님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부모님들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하곤 하죠.

다행히도, 제가 어린 두 아이를 돌보면서 일과 육아의 균형을 찾는 데 유용하게 쓰는 팁들이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고 집중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에요! 이 7가지 팁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어요!

1. 안아주는 시간 따로 만들기

격리 중이고 집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양질의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요! 하루 중 아이와 일대일로 온전히 교감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면, 일과 육아 사이의 시간 균형을 훨씬 더 잘 맞출 수 있어요.

아이들과 매일 양질의 시간을 보내면 생기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방해받지 않고 일에 온전히 집중해야 할 때 죄책감을 덜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양질의 시간(Quality time)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오직 아이에게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라면 무엇이든 좋아요! 소파에서 함께 꼭 껴안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를 보거나,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동요를 부르는 것도 좋죠. 일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듬뿍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하루를 부모의 넘치는 사랑으로 시작한 아이들은 나중에 엄마 아빠가 일을 해야 할 때 훨씬 더 의젓하게 협조해 준답니다!

2. 도움 요청하기

집에서 일한다고 해서, 업무 외의 모든 육아와 집안일까지 혼자서 다 짊어져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배우자가 함께 집에 있다면, 아이들을 돌보는 데 도움을 요청하세요. 한부모 가정이라면 조부모님이나 베이비시터 같은 지원군을 모셔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서는 소통이 핵심이에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보는 데 도움을 청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3. 낮잠 시간 활용하기

아이들이 아직 낮잠을 자는 나이라면 정말 다행이죠!

저는 9개월 된 아기와 세 살배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기는 낮잠을 아주 잘 자지만, 첫째는 점점 낮잠을 건너뛰기 시작했어요. 낮잠 시간에 대부분 아기는 제 품에서 자고, 첫째는 혼자 놀고 있을 때 저는 휴대폰으로 일하거나 종이에 펜으로 글을 쓰곤 해요. 두 아이가 동시에 잠드는 날에는 노트북을 켜고 이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업무를 몰아서 처리하려고 해요.

만약 아이가 낮잠을 잔다면, 그 낮잠 시간을 마감 시간이라 생각하고 가능한 한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세요!

아이가 잠에서 깰 즈음이면,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해냈다는 생각에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실 거예요.

4. 타임 블로킹(시간 묶기) 활용하기

이건 제가 재택근무를 하면서 경험한 최고의 팁이에요! 타임 블로킹은 말 그대로 특정 시간대를 묶어서 할 일을 계획하는 방법이에요.

지금은 집에서 일하고 계시니, 하루하루에 집중하며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Prepare sensory bins for time of pandemic

일주일 치의 업무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블록으로 묶기보다는, 하루씩 나누어 타임 블로킹을 해보세요. 이때 아이 돌보기와 집안일도 시간표에 꼭 포함시키는 것 잊지 마세요!

제가 실제로 활용하는 타임 블로킹 일정의 예시예요:

오전 6~8시: 기상; 기저귀 갈기; 아침 식사; 이메일 확인; 1차 빨래 돌리기;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책 읽기); 업무 투두리스트 작성

오전 9~11시: 양치질; 옷 갈아입기; 아기 목욕; 간식 시간; 업무; 조용한 놀이 시간; 식기세척기 돌리기

오후 12~2시: 점심 식사; 낮잠 시간; 야외 놀이(날씨가 허락할 때); 글 작성; 구조화된 놀이 활동; 청소기 돌리기

오후 3~5시: 음악 듣기 및 댄스 파티; 저녁 준비; 간식 시간; 2차 빨래 돌리기; 트램펄린/실내 미끄럼틀 놀이

오후 6~8시: 저녁 식사; 첫째 목욕; 잠옷 갈아입기; 잠자리 동화 읽기; 밤 8시 취침

오후 8~10시: 업무; 나만을 위한 휴식 루틴(Self-care)

이 타임 블로킹 일정은 하루 중에도 자주 바뀌고, 집안일이 늘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격한 일정에만 얽매일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타임 블로킹은 집안일이나 업무를 뒤로 미루지 않게 해주는 훌륭한 구원투수랍니다.

5. 나를 돌보는 시간(셀프케어) 잊지 않기

솔직히 말해서, 아이들과 함께 재택근무를 하는 것은 정말 지치는 일이에요. 일과 육아 사이에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죠.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의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하루 동안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돌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적인 휴식과 셀프케어예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우리 모두 자신을 돌보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있죠. 하지만 셀프케어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단순히 손을 씻고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 그 이상이에요.

셀프케어란 바쁜 재택근무 일정 속에서도 오직 나만을 위한 짬을 내는 것을 의미해요. 저는 아이들이 잠든 밤 8시 이후에 셀프케어 시간을 마련해 두고 있어요.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 아침 일찍 일어나 셀프케어 루틴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볼 수 있는 셀프케어 아이디어들을 소개할게요:

  • 마스크팩 하기
  • 거품 목욕이나 따뜻한 샤워하기
  • 책 한 권 읽기
  • 아이스크림 한 그릇 먹기
  • 좋아하는 음악 듣기
  • 명상하기
  • 일기 쓰기
  • 퍼즐 맞추기
  • 친구와 수다 떨기
  •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하기

셀프케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과 일·가정 양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줘요.

6. 어디서든 일하기

재택근무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 공간이나 방 하나를 온전한 서재로 꾸미라고 조언할 거예요. 하지만 요즘처럼 아이들과 온종일 집에 머물러야 할 때는, 서재 공간을 만드는 데 굳이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아이들이 '업무 공간'이라는 개념을 충분히 이해할 만큼 큰 경우가 아니라면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일하세요! 아이들이 수시로 쳐들어올 전용 업무 공간을 굳이 만들 필요는 없어요. 저의 업무 공간은 무릎 위에 올려놓은 노트북 하나뿐이에요. 덕분에 집 안 어디서 아이들이 놀고 있든 빠르고 자유롭게 자리를 옮길 수 있죠.

서재나 특정 공간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방에서 노는 동안 노트북을 들고 옆에 앉아 글을 쓸 수 있답니다.

7. 놀이 활동 바구니/정리함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재택근무를 하며 균형을 잡는 비결 중 하나는, 내가 일하는 동안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놀이 학습 활동을 찾는 것이에요. 가장 좋은 방법은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활동 바구니를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죠. 이러한 바구니들(또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구조화된 놀이 시간)은 재택근무 기간 동안 여러분의 멘탈을 지켜줄 거예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학교들이 문을 닫으면서, 제 아들은 유치원에도 가지 못하고 자폐 스펙트럼 관련 감각통합치료 및 언어치료 평가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이제는 유치원에서 배울 법한 내용들을 집에서 채워주어야 하죠. 바로 이럴 때 놀이 활동 바구니가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제 아들은 현재 자폐 스펙트럼 평가를 진행 중이며 진단을 앞두고 있어요. 지금 저희는 아이의 언어 퇴행과 전반적인 행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치료를 받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이에게는 따라잡아야 할 발달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제가 만든 놀이 활동 바구니들은 아이의 말하기, 언어 발달, 숫자 세기,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제가 유아기 아이를 위해 준비한 놀이 활동 바구니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재택근무를 하시는 동안 이 아이디어들을 그대로 가져다 쓰시거나, 아이의 성향에 맞게 자유롭게 변형해 보세요.

  1.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얼굴 맞추기 장난감) – 신체 부위를 인지하고 얼굴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배우는 데 도움이 돼요.
  2. 냉장고 글자 자석과 작은 쿠키 팬 – 알파벳/글자 인지와 단어 맞추기 놀이에 좋아요.
  3. 곤충 구출 작전 – 마스킹 테이프로 플라스틱 곤충 모형들을 마루 바닥이나 벽에 붙여두고, 아이가 테이프를 떼어 곤충을 '구출'하게 해보세요. 소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돼요.
  4. 낱말 플래시 카드 – 단어와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을 길러줘요.
  5. 그림 그리기/색칠하기 –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아요.
  6. 감각 놀이 장난감 – 피젯 스피너, 스트레스 볼, 탱글 피젯, 불빛 나는 공, 뽁뽁이(에어캡), 팅커토이 등. 집중력뿐만 아니라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줘요.
  7. 볼풀장 – 작은 유아용 풀장이나 실내 팝업 텐트를 활용해 보세요. 감각 처리 문제와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요.
  8. 실내용 소형 플라스틱 미끄럼틀 – 신체 조절력과 대근육 발달을 돕습니다.
  9. 실내용 개인 트램펄린 –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대근육 발달 및 균형 감각을 키우는 데 좋아요.
  10. 원목 퍼즐 –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소근육 발달을 돕습니다.
  11. Speech Blubs 앱 – 말하기 및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을 줘요.
  12. 자동차 놀이 도로 매트 – 상상력을 쑥쑥 키워줍니다.

저희 아이는 언어 퇴행과 감각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위의 놀이 활동들은 아이의 필요에 맞춰 구성된 것이랍니다. 직접 활동 바구니를 만드실 때는 아이가 평소 어려워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해 보세요.

놀이 활동 바구니는 부모가 일하는 동안 아이에게 차분하고 교육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꼭 필요해요! 재택근무를 하실 때 잠시 시간을 내어 다양한 활동 바구니를 만들어보시길 강력 추천해요. 집 안에 있는 비슷한 물건들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멋진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답니다.

맺음말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집에서 일할 때는, 업무와 육아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매일 쏟아지는 방해 요소와 늘어난 책임감으로 지칠 수도 있지만, 아이를 돌보며 집에서 일하는 시간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어요!

격리 기간 동안 이 팁들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부모님의 업무 생산성도 쑥쑥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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