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투정 부리는 아이 - 아이를 잘 재우는 방법

잠자리 루틴은 늘 순조로웠지만, 아이를 눕히려고만 하면 며칠 밤 내내 울음을 터뜨리곤 했어요. 제 침대에서 자고 싶다고 하거나 온갖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죠.

잠투정 대처법

잠자리 루틴은 늘 순조로웠지만, 아이를 눕히려고만 하면 며칠 밤 내내 울음을 터뜨리곤 했어요. 제 침대에서 자고 싶다고 하거나 온갖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죠.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다면, 아이를 편안하게 재우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팁들을 계속 읽어보세요.

목차

  • 아이가 밤마다 심하게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분리불안
    • 어둠에 대한 두려움
    • 주도권 다툼
    • 소외감에 대한 두려움(FOMO)
    • 충분히 피곤하지 않거나 낮 동안 활동량이 부족함
    • 감기 기운이 있을 수도 있어요
    •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 수도 있어요
    • 낮에 있었던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일 수도 있어요
  • 잠잘 때 아이를 얼마나 오래 울려도 될까요?

아이가 밤마다 심하게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가 밤에 왜 우는지 궁금하시다면, 원인이 정말 다양하다는 점을 먼저 알아두세요. 하나씩 소거해가며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아볼 수 있어요.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분리불안

어떤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분리불안을 겪곤 해요. 아이들에게 부모는 온 세상이며, 전적으로 우리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저는 첫째 아이가 저와 함께 있고 싶다고 할 때 '슈퍼내니'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했어요. 아이가 제 방으로 건너오지 않도록 아이 방 아이 곁에 앉아 가끔 노래를 불러주었죠. 아이가 안도감을 느끼고 모든 것이 괜찮으니 안심하고 잠들 수 있도록 해준 거예요. 둘째 아이는 등을 토닥여주는 걸 좋아해서 살을 맞대며 안정감을 찾곤 해요.

어린아이들이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제 큰아이의 경우, 제가 일하는 엄마였기 때문에 밤이 시작되는 걸 싫어할 때가 많았어요. 밤이 지나면 다음 날이 오고 엄마가 출근해야 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백색소음기를 사용하는 것도 때로는 도움이 돼요. 특히 어둠과 밤의 적막함을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효과적이에요.

어둠에 대한 두려움

아이가 어두운 것을 무서워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법들이 정말 많아요.

  • 기본적인 수면등 놓아주기
  • 옷장 불을 켜두기
  • 야광 인형 선물하기
  • 손전등이나 불이 들어오는 인형 쥐여주기
  • 조명 기능이 있는 아로마 디퓨저 사용하기
  • 수면등 프로젝터 구매하기
  • 불빛이 나오는 오르골 사용해보기
  • 색상이 변하는 알람시계 놓아주기
  • 천장과 벽에 야광 별 스티커 붙여주기
  • 3D 입체 수면등 장만하기
  • 야광 테이프로 방 둘레나 가구 등에 테두리 둘러주기
  • 아이가 직접 껐다 켤 수 있는 건전지형 푸시 조명 달아주기
  • 침대 밑에 LED 스트립 조명 설치하기
Tantrums-and-fear-of-the-dark

창의력을 발휘해 아이에게 재미있는 경험으로 만들어주세요. 방을 꾸미는 데 아이가 직접 참여하게 하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훨씬 신나질 거예요.

또 다른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괴물 퇴치 스프레이'를 만드는 거예요. 아이가 무서워한다면 포털에 괴물 퇴치 스프레이(monster spray)를 검색해보세요. 이 마법 스프레이가 괴물을 쫓아내 줄 거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방 곳곳과 침대 밑에 뿌려주는 거죠.

대부분의 괴물 퇴치 스프레이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물을 섞어 만드는데, 자연스럽게 마음을 진정시켜 주고 향도 정말 좋답니다.

주도권 다툼

아이들은 자신의 선호나 고집을 내세울 때 잠들지 않으려고 버티곤 해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통제권을 아이에게 조금 넘겨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잘 시간이라는 말에 반항한다면, "지금은 책 읽는 시간이고 그다음엔 불 끄는 거야"라고 말해보세요. 또는 잠들기 전에 무엇을 할지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수면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아요. "이야기를 지어내서 들려줄까, 아니면 동화책 두 권을 더 읽을까?"처럼 말이죠.

선택권을 주면 아이는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주도권 다툼이 줄어듭니다.

소외감에 대한 두려움(FOMO)

아이가 잠자기를 거부하거나 부모가 뭘 하고 있는지 보려고 방에서 살금살금 기어 나온다면, 그냥 혼자만 재미있는 일에서 빠지는 게 싫어서일 수 있어요. 재미있는 시간이 끝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저희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재미있는 걸 하고 있는데 자기들만 소외된다고 느낄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종종 "빨리 잠들수록 내일 재미있는 일을 더 빨리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해주곤 해요. 아니면 다음 날 계획된 재미있는 활동처럼 기대할 만한 거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충분히 피곤하지 않거나 낮 동안 활동량이 부족함

어떤 날은 아이의 낮 활동량이 부족해서 잠을 자고 싶어 하지 않기도 해요. 이는 낮잠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방과 후 활동이나 야외 활동에 참여하게 해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유난히 잠들기 힘들어하는 날에는 아이가 제 옆에 앉을 수 있게 해줘요. 등을 쓸어주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동화책을 한 권 더 읽어주기도 하죠. 쉽게 말해 잠자리 준비 시간을 조금 늘려주는 거예요.

감기 기운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 쉽게 잠들지 못하더라고요. 몸이 불편하기 때문이죠. 아이의 수면 패턴이 달라졌을 때는 세심하게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제 아들은 아프기 직전에 늘 재채기를 시작하거든요.

Tantrums and sick days

그래서 저는 감기 초기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대처법을 동원해 초기에 잡으려고 노력해요.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지 확인하기

아이들은 어른보다 체구가 훨씬 작아요. 그래서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해본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아이 방에 선풍기를 틀어주는 것이었어요. 공기가 순환되면서 온도가 알맞게 조절되거든요.

또 겨울철에는 방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아마존에서 딸아이를 위해 감각 통합 이불을 샀어요. 매트리스 전체를 감싸는 형태인데,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체온 조절에 안성맞춤이에요.

Calm tantrums with sensory blanket

감각 처리에 예민한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잠옷을 입혀보세요. 반소매와 긴소매, 발까지 덮는 우주복과 발이 트인 잠옷 등을 번갈아 입혀보며 아이가 편해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낮에 있었던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일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밤이 되면 낮에 있었던 일을 되새기거나 낮에 느꼈던 감정을 처리하느라 애쓰기도 해요. 낮 동안의 다양한 자극이 사라지면서, 뇌가 낮에 일어났던 일들에 집중하게 되는 거죠.

제 아들도 기분이 상했거나 슬펐던 일을 털어놓느라 잠을 이루지 못했던 적이 있어요. 한번은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지 확신이 안 선다고 말하기도 했죠.

아이가 잠들기 힘들어하거나 울고 있다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아이의 하루에 대해 묻되 부담을 주지는 마세요.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두는 질문을 건네보세요. 어떤 일에 대해 걱정하고 있어서 잠들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이는 어른들이 걱정거리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잠 못 이루는 밤과 전혀 다르지 않아요. 아이들은 매일 배우고 성장하고 있어요. 수많은 것들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감정이나 생각들이 복잡하게 부딪힐 수밖에 없답니다.

그렇다면 원인을 하나씩 확인해 보았는데도 아무것도 통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잘 때 아이를 얼마나 오래 울려도 될까요?

부모의 수면 부족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아요. 매일 밤 잠자리 전쟁을 치르다 보면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면 교육의 일환으로 '울리기(cry-it-out)'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전혀 시도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울리기 방법을 쓸 때만큼은 제 남편이 저보다 훨씬 단호했죠.

울리기 방법을 사용할 때는 아이가 5분 이상 울지 않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5분이 지나면 방에 들어가 아이를 안심시켜 주세요.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되 필요하다면 1분씩 시간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반복하는 거예요. 단, 10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은 아이를 지속해서 안심시켜 주는 거예요. 부모가 곁에 있다는 걸 알려주되, 지금은 자야 할 시간이고 이는 바꿀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죠.

잠투정을 받아주는 것은 정말 진 빠지는 일이에요. 그 상황 한가운데에 있을 때는 깊은 좌절감이 들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죠.

저 역시 며칠 밤을 제대로 자지 못해 몸이 아플 정도로 지쳤던 적이 있었어요. 가능할 때는 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가족에게 부탁해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거나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해보세요.

남편과 번갈아 가며 밤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부모 자신도 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세요. 부모가 휴식을 취하고 일관된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투정하는 아이를 대할 때는 일관성이 최고의 정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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