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기 vs. 어른과의 대화
독서는 말과 언어 발달을 넘어 정말 다양한 기술을 키우는 데 탁월해요. 주의 집중력, 이해력, 어휘력, 차례 지키기, 손가락으로 가리키기와 같은 소근육 운동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죠.
독서는 말과 언어 발달을 넘어 정말 다양한 기술을 키우는 데 탁월해요. 주의 집중력, 이해력, 어휘력, 차례 지키기, 손가락으로 가리키기와 같은 소근육 운동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부모 입장에서 보면, 우리 집 두 아이는 책 읽기에 있어서 정말 정반대예요. 제 딸은 자기 전 품에 꼭 안겨 수면 의식의 하나로 책을 여러 권 읽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를 수 있을 만큼 자랐을 때는 그 시간이 밤의 하이라이트였죠. 실제로 세 살이 된 지금도 매일 밤 자기 전에 책을 읽어달라고 해요.
그런데 아들은... 아, 정말이지 아들은 책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남자아이라서 그럴까요? 글쎄요. 제가 읽어주는 게 지루해서일까요? 아마 그럴지도 몰라요. 생후 10개월인 지금, 아이가 하는 거라곤 책을 밀쳐내거나 모서리를 물어뜯는 게 전부예요. 저만 이런 거 아니라고 제발 말해주세요!

처음에는 아이가 책을 읽으려고 얌전히 앉아 있지 않는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낮 동안 함께 놀아주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책을 읽지 못한 시간을 채워주면 되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이름을 붙여주고 설명해주는 제 모습이 어쩌면 조금 유난스러워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몇 달 뒤부터 말을 만들기 시작할 때 필요한 온갖 단어와 표현들을 미리 풍부하게 들려주고 싶거든요!
아이가 책을 싫어해요. 이제 어떻게 하죠?
그렇다면 아기가 책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한 연구에서는 책을 읽어주는 것과 아이와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것을 비교해보았어요.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둘 중 하나가 더 중요할까요?
0~4세 자녀를 둔 275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언어 발달에 기여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어요. 연구진은 'LENA 시스템'으로 알려진 소형 디지털 언어 녹음기 겸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참가자들이 어른의 말, 아이의 말, TV 소리에 노출되는 정도를 측정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연구진은 아이의 실제 언어 환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값진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었어요.
연구 결과, 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아이의 미래 언어 점수 향상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정말 기쁜 소식이죠!
그저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아이의 미래 언어 사용 능력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거예요!
수많은 단어의 힘!
아이들은 매일 평균적으로 “어른들이 들려주는 약 13,000개의 단어를 듣고, 어른들과 약 400회의 대화 턴(주고받기)을 나눕니다” (ScienceDaily).
대화를 더 많이 나눌수록 실수할 기회도 많아지고, 그만큼 값진 교정을 받을 기회도 늘어나요. 게다가 아이들이 새로운 어휘를 직접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답니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구에서는 부모가 책 읽기나 이야기 들려주기를 통해 아이에게 언어적 자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이와 서로 주고받는 양방향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아이가 아직 완벽하게 대답하지 못하거나 대화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아이에게 대답할 기회를 주기만 한다면요.

대화에서 이렇게 주고받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몸짓이든 말이든 부모가 어떤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LENA 재단의 언어 연구 책임자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질 길커슨(Jill Gilkerson) 박사는 "말을 들려주는 것도 강력하지만, 그보다 더 강력한 것은 아이와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고받기'는 영아와 걸음마기 유아의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결론은 – 책 읽기와 대화 나누기 둘 다 중요해요! 어느 하나만 따로 해서는 안 돼요.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가 없더라도 괜찮아요! 그저 책에 익숙해질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뿐이에요. 매일 꾸준히 시도해보면서, 아이와 멋진 대화를 계속 나눠보세요!
글 Stacie Bennett